온라인 광고대행사 에이디런에서 '랩핑카'를 운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랩핑카를 이용해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기존에 이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랩핑카를 이용한 광고는 대부분 단기적인 이벤트를 위해서거나 기업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대기업이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가운데 에이디런은 온라인을 매개로 한 바이럴마케팅 업체이면서 오프라인 상에서 랩핑카를 이용해 고객에게 한 발짝 다가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랩핑카를 직접 운전하며 고객과 대면하는 에이디런 최광일 마케팅 팀장은 “랩핑카를 운전해 주행을 하다 보면 많은 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길로 바라본다”며 “이 같은 많은 이들의 관심이 결국 회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문의전화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에이디런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것으로 업계에 정평이 났다. 랩핑카를 운용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모바일앱 서비스도 개시해 언제 어디서나 에이디런과 소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의 타 경쟁사보다 기민하고 즉각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

에이디런 이준엽 대표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과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다. 우리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한다면 광고주들을 주목 받게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사람들의 주목을 끌며 업계를 이끄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기사 발췌 (2014-10-01 09:53:13)